청와대는 4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면 트럼프 미 대통령의 메시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21일)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건넬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는 미 CNN 보도와 관련해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면 이와 관련한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에게 전할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는 지난 11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전달됐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CNN은 어제 복수의 한국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건넬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며 "이 메시지에는 북미 정상회담에 긍정적 상황으로 이어질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