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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가족파티서 무장괴한이 총기난사…14명 사망·4명 부상

멕시코 가족파티서 무장괴한이 총기난사…14명 사망·4명 부상
멕시코에서 한 가족 파티에 난입한 무장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1살 유아를 포함해 14명이 숨졌다고 dpa통신과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 19일 저녁 멕시코 남동부 베라크루스주 미나티틀란에서 한 가족이 파티를 벌이던 도중 총을 든 괴한들이 들이닥쳐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달아났습니다.

이 사건으로 현재까지 14명이 숨졌고, 최소 4명이 다쳤으며 희생자의 대부분은 일가족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서 살아남은 한 목격자는 괴한들이 희생자에게 몸을 돌려 그들을 바라보게 만든 뒤에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목격자는 괴한들이 6명 정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베라크루스주는 마약 갱 조직 간의 범죄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 중 한 곳으로, 멕시코에서는 지난해에만 3만 3천 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조직범죄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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