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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기성용, 유럽 300경기 출전…한국선수로는 4번째

뉴캐슬 기성용, 유럽 300경기 출전…한국선수로는 4번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의 기성용이 풀타임 활약으로 팀의 2연승을 도왔습니다.

기성용은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사우샘프턴과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서 팀의 3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 경기는 기성용의 유럽 무대 통산 300번째 출전 경기였습니다.

2009년 스코틀랜드리그의 셀틱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를 밟은 기성용은 선덜랜드, 스완지시티, 뉴캐슬(이상 잉글랜드)을 거치며 10년간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는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에 이어 한국선수로는 4번째로 유럽에서 300경기에 출전한 선수가 됐습니다.

아이작 헤이든과 짝을 이뤄 중앙 미드필드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후반 10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는데, 아쉽게 골대를 강타하며 시즌 첫 득점은 좌절됐습니다.

뉴캐슬의 아요에 페레스는 전반 2골에 후반 1골을 추가해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사우샘프턴은 마리오 레미나가 1골을 만회했습니다.

승점 3을 추가한 뉴캐슬은 리그 12위(승점 41)에 자리했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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