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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희생자 황 모 씨 오늘 오전 발인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희생자 황 모 씨 오늘 오전 발인
▲ 아파트 방화 살인 희생자 합동분향소 조문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으로 숨진 희생자 5명 중 1명인 황 모 씨의 유가족이 오늘(21일) 오전 10시 발인합니다.

발인과는 별개로 희생자 5명의 유가족은 입원 환자들이 완치될 때까지 치료비를 전액 지원해줄 것을 요구하며 진주시 등과 협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7명 중에는 희생자 5명의 가족이 모두 포함돼 있습니다.

유가족 측은 특히 흉기에 찔려 입원해 있는 4명 가운데 일부가 후유장해를 입을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지난 17일 사건이 일어나기 전 여러 차례 경찰 등에 피의자 안인득의 난동 등을 신고했지만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참사로 이어졌다며 국가기관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유가족 측은 오늘 오후부터 다시 관계기관과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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