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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4타 줄이고 PGA 투어 RBC 헤리티지 공동 7위 도약

최경주, 4타 줄이고 PGA 투어 RBC 헤리티지 공동 7위 도약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최경주가 공동 7위로 올라섰습니다.

최경주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 경기에서 14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악천후로 경기가 3시가 40분 정도 중단되는 등 진행에 차질을 빚으면서 2라운드 잔여 4개 홀을 다음 날로 미룬 최경주는, 합계 5언더파를 기록해 이언 폴터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9언더파인 단독 선두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는 4타 차입니다.

최경주는 이번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이달 초 발레로 텍사스오픈 공동 69위 외에는 세 번 모두 컷 탈락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며 상위권 진입 가능성을 부풀렸습니다.

최경주가 PGA 투어 대회에서 '톱 10' 성적을 낸 것은 지난해 3월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공동 5위로 약 13개월 전입니다.

트레이 멀리낵스(미국)가 8언더파 134타로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함께 7언더파 공동 3위를 차지했습니다.

출전 선수 132명 가운데 56명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김시우는 5오버파로 2라운드를 마쳐 컷 통과가 힘들어졌습니다.

2라운드 9개 홀을 남긴 올해 신인상 후보 임성재(21)는 이븐파를 기록 중으로, 남은 2라운드 9개 홀 결과에 따라 3라운드 진출 여부가 결정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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