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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저링' 제임스 완 감독의 새 공포물…주말 극장가 소식

<앵커>

주말에 볼만한 영화와 공연, 전시 소식을 김영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 영화 '요로나의 저주' ]

애나는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입니다.

어느 날, 오싹한 예언이 애나에게 날아듭니다.

[그녀가 애들을 노리고 있어. (누구?) 요로나!]

컨저링 시리즈 등 개성 있는 귀신 이야기를 선보여 온 제임스 완 감독이 제작한 공포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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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왓칭' ]

크리스마스 이브.

야근을 마치고 퇴근하던 영우가 사고로 지하 주차장에서 정신을 잃습니다.

알고 지내던 회사 경비의 도움으로 정신을 차렸지만, 진짜 위험은 이제부터입니다.

일상 속 익숙한 공간에서 벌어진 납치사건을 소재로 한 공포 스릴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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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철가방추적작전' ]

공공임대아파트와 민간 아파트 아이들이 함께 다니는 중학교.

가출한 학생을 찾아 나선 담임 선생님의 시선을 통해 불공정한 경쟁의 이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냅니다.

김윤영 작가의 단편소설을 각색해 함께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연극입니다.

[강지은/봉순자 선생님 역 : (정훈이가) 밖에서도 또 다른, 학교와 같은 큰 사회라고 해야 되나요, 그 속에서도 똑같이 상처를 받고 차별을 받는 생활을 하고 있구나, 이런 걸 하나하나 경험하면서 변화가 조금씩 일어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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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여기, 지금(Here and Now)' ]

현역 작가로는 최고령인 김병기 화백이 103세 생일잔치를 대신해 연 개인전입니다.

한국 추상화가 1세대로 이중섭, 김환기 등과 함께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이끈 노 화백의 열정이 전시장을 가득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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