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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빗줄기 뚫고 맹활약…탄성 자아낸 '환상 드리블'

<앵커>

한국 축구의 18살 기대주 이강인 선수가 유로파리그에 교체 출전해 발렌시아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탰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이강인은 비야레알에 2대 0으로 앞선 후반 23분 측면 공격수로 교체 출전해 2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굵은 빗줄기 속에서도 부지런히 움직이며 활기를 불어넣었고 감각적인 드리블로 수비수들을 따돌리며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종료 직전 유일하게 날린 슈팅이 수비수 맞고 벗어난 게 아쉬웠습니다.

발렌시아는 1차전 3대 1 승리에 이어 2차전에서도 2골 차 완승을 거두고 5년 만에 유로파리그 4강에 올랐습니다.

발렌시아는 다음 달 3일 아스날과 준결승에서 맞붙는데, 이강인은 다음 주 20세 이하 대표팀에 합류하기 때문에 발렌시아의 남은 경기에는 결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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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에 이어 유로파리그에서도 잉글랜드 팀들의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첼시는 체코의 프라하와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4대 3으로 승리를 거두고 2연승으로 4강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2골에 도움 1개로 맹활약을 펼친 페드로는 완벽한 노마크 찬스에 날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상대 수비수 자책골로 연결돼 아쉽게 해트트릭은 놓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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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도 라카제트의 프리킥 결승 골로 나폴리를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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