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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베트남 다낭행 항공기 기체 결함으로 10시간 지연

에어서울 베트남 다낭행 항공기 기체 결함으로 10시간 지연
인천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가려던 아시아나 자회사인 에어서울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출발이 10시간 가까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공항에서 밤을 지내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날 오후 11시 40분 인천공항을 떠나 다낭으로 출발하려던 RS511편 여객기가 기체 점검이 필요한 사유가 발생해 출발이 미뤄졌습니다.

에어서울은 기체 점검 과정에서 고객 안전을 위해 항공기를 더 세밀하게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대체기 투입을 결정했습니다.

대체편은 당초 출발 예정시간보다 10시간 가까이 늦은 이날 오전 9시 10분 인천공항을 떠났습니다.

이로 인해 승객 175명이 새벽 내내 공항에서 밤을 지새우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에어서울은 "승객들에게 안전 운항을 위한 불가피한 상황임을 설명하고 식사·음료 등을 제공했으며 항공권 금액의 30% 환불 등 보상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에어서울은 최근 매각 결정이 내려진 아시아나항공이 지분 100%를 보유한 아시아나의 자회사입니다.

(사진=에어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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