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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단거리 간판 차민규, 의정부시청 입단 "새롭게 도전하겠다"

빙속 단거리 간판 차민규, 의정부시청 입단 "새롭게 도전하겠다"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은메달리스트인 차민규가 의정부시청에 입단했습니다.

차민규는 경기도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새 시즌은 물론 2022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차민규는 2018년 평창올림픽 남자 500m에서 34초 4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당시 금메달리스트인 노르웨이의 호바르 로렌첸과 차이는 단 0.01초 차이였습니다.

차민규는 올림픽 이후에도 한국 단거리 간판 자리를 굳혔습니다.

지난달 2018-2019시즌 국제빙상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이널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4초 03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제갈성렬 의정부시청 감독은 "차민규는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획득도 가능한 우수한 선수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의정부시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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