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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기생충', 칸 가나?…러브콜 기다리는 韓 영화

봉준호 '기생충', 칸 가나?…러브콜 기다리는 韓 영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칸 문턱을 넘을 수 있을까.

제72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 오늘(18일) 오후 6시 발표된다. 한국 영화는 해마다 칸영화제 러브콜을 받아왔다. 지난해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경쟁 부문, 윤종빈 감독의 '공작'이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데 이어 올해 칸은 어떤 한국 영화를 지목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가장 유력한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다. 미국 버라이어티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는 경쟁 부문 진출을 전망했다. 2016년 영화 '옥자'로 칸 경쟁 부문에 첫 입성한 바 있는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으로 또 한 번 경쟁 부문을 노린다. 봉준호 감독은 경쟁, 감독주간, 주목할만한 시선 등 총 네 차례 칸의 초청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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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마동석 주연의 '악인전', 이병헌, 이성민 주연의 '남산의 부장들'도 미드나잇 스크리닝 등 비경쟁 부문 초청을 노리고 있다.

칸국제영화제는 베니스, 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힌다. 올해 행사는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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