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기 동부·영서 오후 한때 비…오후부터 먼지 유입

이틀간 5월에 버금갈 정도로 날씨가 따뜻했는데, 오늘(18일)은 그 포근함이 조금 덜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15도에 머물며 어제보다 7도가량 낮겠습니다.

반면 남부는 예년보다 훨씬 따뜻하겠는데, 광주의 낮 기온이 23도, 대구는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하늘빛이 파랗게 탁 트이지는 않겠습니다.

구름 많은 가운데 경기 동부와 영서에는 오후 한때 비도 아주 약간 내리겠습니다.

대체로 구름만 지날 것으로 보여서 활동하기에 크게 불편하지는 않겠는데요, 아침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다는 점은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오늘도 낮 동안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 국외 먼지가 유입되며 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 서울 11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5도, 대전은 23도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건조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