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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사랑의 힘 말하고 싶었다"…전 세계가 집중한 회견

<앵커>

연일 뉴스를 장식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오늘(17일)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기자회견도 유튜브로 생중계되면서 전 세계 25만 명 이상이 지켜봤습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빌보드 200 차트 정상, 전 세계 앨범 차트 석권, 새 앨범 발매 이후 연일 뉴스를 쏟아내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오늘 기자회견에서 직접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현 위치에서 도망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팬들에게서 에너지를 얻었다며 이번 앨범은 팬들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RM/방탄소년단 : 사랑의 힘으로 세상과 저희 스스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신기하고 기뻤기 때문에 팬분들 한 분 한 분의 삶과 과정, 감정이 궁금하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또 아미가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만들었다며 유대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국/방탄소년단 : (아미들이) 저희 덕분에 힘을 얻었다거나 그런 이야기들을 들으면 뭔가 음악의 힘이 커졌다고도 생각이 들고요.]

타이틀곡에 참여한 미국의 톱가수 할시의 인터뷰도 처음 공개됐습니다.

[할시/'작은 것들을 위한 시' 참여 : 미국의 음악과 한국의 음악이 만나 결합하는 과정이 놀라웠다고 생각해요.]

빌보드 뮤직어워드 시상식과 월드 스타디움 투어를 앞둔 방탄소년단은 다음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진/방탄소년단 : 팬분들과 저희가 즐길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면 정말 이보다 더 좋은 목표가 없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외신들도 대거 취재에 나선 오늘 기자회견은 유튜브로도 생중계되어 전 세계 25만 명 이상이 시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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