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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보배' 지성X'대세' 이세영, '닥터룸' 주연 합류

'믿보배' 지성X'대세' 이세영, '닥터룸' 주연 합류
배우 지성과 이세영이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룸'(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에 주인공으로 합류한다.

17일 지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지성이 '닥터룸'에 의사 차요한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MBC '뉴하트' 이후 약 11년만의 의학드라마 도전이다.

'닥터룸'은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일본의 작가 겸 의사 구사카베 요의 소설 '신의 손'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지성은 이 작품에서 천재 의사 차요한 역으로 분한다. 지성이 연기할 극 중 차요한은, 10여 초 안에 환자의 상태 파악이 가능해 '10초'라는 별명을 가진 마취통증의학과의 최연소 교수이자 촉망받는 의사이다. 작품의 타이틀롤로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성은 매 작품마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연기를 보여주며 명실상부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를 공고히 했다. 압도적인 연기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력으로 매 순간 대중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 배우 지성. 약 7개월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올 그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같은 날 이세영의 소속사 프레인TPC도 '닥터룸' 캐스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세영은 '닥터룸'에서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강시영 역으로 분한다.

극 중 강시영은 대대로 의사를 배출해낸 집안의 장녀로, 극중 배경인 한세병원 이사장의 딸이다. 또한 전공의 과정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놓친 적 없는 실력과 환자의 말에 귀 기울이는 공감 능력을 갖춘 의사이기도 하다. 지성이 연기하는 차요한은 강시영의 멘토이기도 하다.

이세영은 '닥터룸'을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의학 드라마에 도전하게 됐다. 이번 작품에서 이세영은 삶과 죽음 앞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부터 환자들을 마주하며 성장해나가는 과정까지 섬세하게 표현할 것으로 보인다. 전작 '왕이 된 남자'에서는 매력적인 중전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대세 배우'로 떠오른 그가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닥터룸'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을 연출한 조수원 PD와 '청담동 앨리스', '하이드 지킬, 나'의 김지운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지성, 이세영에 앞서 배우 이규형이 서울남부지검 검사 '손석기'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닥터룸'은 '열혈사제'의 후속인 '녹두꽃'의 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7월 SBS 금토드라마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나무엑터스, 프레인TPC]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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