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영상] 박유천 "조사 성실히 받겠다"…마약 혐의엔 침묵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유천 씨가 오늘(17일) 경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박유천 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출석했습니다. 그는 취재진에게 "있는 그대로 성실히 조사 잘 받고 나오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씨는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고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된 황하나 씨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황 씨의 서울 자택 등에서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황 씨 수사 과정에서 황 씨로부터 박 씨와 함께 마약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박 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왔습니다. 

경찰은 지난주 박 씨가 기자회견을 직접 열어 자신은 결코 마약을 한 적이 없다고 정면 반박했으나, 통신 수사 등을 통해 황 씨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전날 박 씨의 경기도 하남 자택과 차량,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경찰 조사에서는 우선 박 씨 측의 입장을 들어보고 이후 그동안 확보한 증거를 바탕으로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추궁할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자진 출석한 박유천 씨, SBS 뉴스에서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동률, 영상편집 : 이은경)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