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 형제는 16일(현지시간) 공식 SNS에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다음 주에 개봉하니 기다려 달라"는 내용의 문서를 올렸다.
이어 "'엔드게임'은 '어벤져스'의 11년 대서사시에서 마지막 편에 해당된다. 타노스도 당신의 침묵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DontSpoilTheEndgame이라는 해시 태그도 달았다.
타노스는 '어벤져스' 시리즈 악당으로 전편에서 지구의 절반을 날려버린 인물이다.
루소 형제는 이 같은 사태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스포일러에 대한 당부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로 오는 24일 국내 개봉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