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잔불 정리까지 마무리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고 현지 소방당국이 밝혔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는 현지 시각으로 어제(15일) 오후 6시50분쯤 보수 공사를 위해 첨탑 주변에 설치해 놓은 비계 쪽에서 시작됐습니다.

불길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첨탑과 지붕의 3분의 2가 소실됐습니다.

파리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8시간여 만에 주불을 진화했다고 밝혔고 이후 잔불 정리작업을 벌여왔습니다.

현지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무리한 후에도 남은 불씨가 없는지 살피고 구조물의 붕괴 위험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에서 소방관 1백여 명이 작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