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최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에 위치한 한 주유소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해 전했습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첸 씨는 운전자에게 다가가 담배를 꺼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운전자는 첸 씨의 말은 들은 채도 안 하고 무시하며 계속 담배를 피웠습니다.
결국 분노한 첸 씨는 소화기를 가져와 운전자를 향해 그대로 분사했습니다.
이후 해당 사연은 온라인상에 퍼지며 화제를 모았고, 많은 누리꾼들은 "주유소에서 이런 경고는 농담으로 받아들이지 말아라", "아마 운전자가 큰 깨달음을 얻었을 것", "개념 없는 사람들과 다투느라 시간 낭비할 필요 없다.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는 주유소에서 담배를 피워 국민의 안전을 위험에 빠뜨리고, 주유소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3일간의 구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유튜브 South China Morning Post, 사진=데일리메일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