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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에 13.5cm 폭설…4월 적설량으로는 58년 만의 기록

미국 시카고에 13.5cm 폭설…4월 적설량으로는 58년 만의 기록
미국 시카고 일대에 하루 만에 13cm가 넘는 폭설이 내린 가운데 4월 적설량으로는 58년 만의 최고 기록을 나타냈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시카고 시 공식 기상관측소가 있는 오헤어국제공항에 13.5cm의 눈이 쌓였고, 근처 교외 지역에는 최대 20.3cm에 달하는 눈이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기상정보 매체 애큐웨더는 "4월 기준으로 시카고 시 최대 적설량 기록은 1961년의 13.7cm"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눈구름은 시카고를 포함한 일리노이 북부와 미주리, 인디애나, 미시간 주에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갑작스러운 폭설로 시카고 양대 공항인 오헤어국제공항과 미드웨이공항에서 1천2백 대에 달하는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고, 미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LA 에인절스의 3차전 경기도 연기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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