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야당 의원들이 정부와 여당에게 한목소리로 금융중심지 지정 공약의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 무소속 등 야당 의원 9명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공약인 제3 금융중심지를 부산·경남의 반발을 의식해서 손바닥 뒤집듯 뒤집고, 전북을 서자 취급하도록 만든 게 누구냐며 정부와 여당을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이들은 금융중심지 지정을 보류한 건 전북 패싱과 전북 홀대의 상징적 사건이라며 이번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대선 공약을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