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날씨' 서울 낮 최고 22도…미세먼지 '좋음∼보통'

세월호 참사 5주기이자 화요일인 16일 초여름 같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남해안 지역에는 저녁부터 천둥 번개가 몰아칠 수 있겠습니다.

이날 전국이 맑다가 낮부터는 서해안과 제주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는 밤 시간대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7.5도, 인천 8.3도, 수원 4.3도, 춘천 2.6도, 강릉 15도, 청주 5.9도, 대전 4.9도, 전주 5.6도, 광주 6.3도, 제주 11.2도, 대구 7.8도, 부산 10.4도, 울산 7.5도, 창원 7.2도 등으로 평년(3∼10도) 수준입니다.

그러나 낮에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최고 17∼23도까지 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수원 23도, 강릉 25도, 전주 24도, 목포 22도 등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대부분의 남부지방이 20도 이상을 나타내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2∼20도로 매우 커 건강 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보됐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가 0.5∼1.5ｍ, 남해 앞바다가 0.5∼1.0ｍ, 서해 앞바다가 0.5ｍ로 예상됩니다.

먼바다에서는 동해 1.0∼2.5ｍ, 남해·서해 0.5∼1.5ｍ로 예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