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문재인 대통령이 장소와 형식에 상관없이 네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대화 의지를 높게 평가한다며 필요한 일은 마다하지 않고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문 대통령 "北 형편 되는대로 '남북정상회담' 추진"
▶ '대북 특사파견' 등 구체적 언급 삼가…신중 기하는 靑

2. SBS가 문제를 제기해온 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에 대해 식약처가 중간 검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최초 허가 때와 달리 주사약에 연골 세포가 아닌 종양 유발 세포인 신장 세포가 들어가 있는 게 확인된 것인데 식약처는 허가 신청 과정에 문제가 드러나면 수사 의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식약처 "인보사, 허가 때와 다른 세포"…수사 의뢰도 검토
▶ "허가 땐 연골세포" vs "처음부터 신장유래세포"…진실은?
▶ [단독] 여러 의문 제기됐던 인보사…반대 두 달 만에 '허가'

3. 내일(16일)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세월호가 있는 목포 신항에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유가족과 시민단체는 참사 책임이 있는 정부 관계자 18명을 특정해 공개하고 수사와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 기무사, 세월호 유가족 사찰…인터넷 쇼핑 내역도 봤다
▶ "세월호 책임자 처벌하라"…박근혜·김기춘 등 명단 공개
▶ "당시 아픔 잊힐까 두려워"…팽목항 떠나지 못하는 아버지
▶ 4월에 더 또렷해지는 기억…유가족들의 '특별한 연극'

4. 금호 아시아나 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이기지 못하고 아시아나 항공을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한 해 매출 6조 원이 넘는 국내 대표 항공사 인수전에 어떤 기업들이 뛰어들지 취재했습니다.
▶ 금호 품 떠나는 아시아나항공…새 주인 누가 될까 '촉각'
▶ 무리한 인수에 경영권 분쟁까지…한계 드러난 '재벌 경영'

5. KT가 협력사와 합병하는 과정에서 협력사에 어용 노조를 만들어 노조 활동 전반에 개입한 사실이 SBS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슈리포트 깊이있게 본다에서 단독 취재했습니다.
▶ [단독] KT, 협력사에 '어용노조' 설립… 부당노동 개입 의혹
▶ 명백한 불법인데 '노조 설립' 개입…대표 유죄는 단 2건

6. 분당 차 여성병원에서 신생아를 떨어뜨려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해당 병원 의사 2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병원이 의료기록을 조작하는 등 조직적으로 사고를 은폐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신생아 떨어뜨리고 은폐 정황…차병원 의사 2명 영장 신청
▶ 진료기록 조작·은폐해도 알 길 없어…보호자들 '속수무책'

7. 청와대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방침을 굳히면서 여야 대치가 험악해지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이 후보자 부부를 검찰에 고발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엄호에 나섰습니다.
▶ 野 "이미선 임명 강행, 오기 인사"…與 "무책임한 정치공세"
▶ '이미선 임명' 두고 강대강 대치…여야 속내는?
▶ 이미선, '재판거래' 의혹 판결 옹호 논란…논문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