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해찬 "남북·북미 관계에 민족 사활…지금만큼 좋은 시기 없다"

이해찬 "남북·북미 관계에 민족 사활…지금만큼 좋은 시기 없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장소와 형식에 상관없이 제4차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문 대통령의 중요한 역할이 막 시작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모두발언에서 문 대통령의 수석보좌관회의 발언에 대해 한반도의 평화가 우리의 생존조건이라는 절박한 뜻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실제 이번에 남북·북미 관계를 어떻게 푸느냐가 8천 만 민족의 사활이 걸린 중요한 시기"라며 "지금만큼 좋은 시기는 다시 없다"고 말하며 "문 대통령 임기가 아직 3년이나 남아 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의지를 가졌다"고도 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거취문제와 관련해 "논란이 있었지만 중대한 흠결이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전문가도 논란이 될 위법성은 없다고 했으며, 노동법에 대해 아주 전문적인 식견을 갖고 좋은 판결을 낸 후보자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세월호 참사 5주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고 언급하면서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국민안전을 지키고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