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SBS 스페셜 '왜, 반말하세요?' 편은 한 여고의 수학 선생님이자 방송반 지도교사인 40살 이윤승 씨의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실제로 학생들은 이윤승 씨에게 선생님이라는 호칭 없이 자연스럽게 이름을 부르고 스스럼없이 반말로 편하게 말을 겁니다.
이에 대해 학생들도 "다른 선생님한테는 불만 사항 같은 것도 편히 말 못 하고 애들끼리 미루는데 '이윤승'한테는 그런 거 없이 그냥 편하게 말할 수 있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방송반 내의 권위 의식이 사라지고 소통도 활발해졌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왜, 반말하세요?' 편은 대한민국 사회의 서열 문화를 조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구성=조도혜 에디터, 검토=김도균, 출처=SBS 스페셜)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