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가 다음 달부터 블록체인에 기반한 환적화물 부두간 운송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이 서비스는 선사와 운송사, 컨테이너 터미널 등이 블록체인을 통해 하루 30~80개 컨테이너 운송을 주문하고, 트레일러 기사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부두간 수송하는 방식입니다.
블록체인 기반 환적화물 운송 시스템이 구축되면, 트레일러 대기시간을 줄이고 싣고 간 컨테이너를 내려준 뒤 다른 컨테이너를 싣고 나오는 복화율을 높여, 부산항 전체 생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