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해공항서 6만 명분 필로폰 밀반입 말레이시아인 검거

김해공항서 6만 명분 필로폰 밀반입 말레이시아인 검거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부산 김해공항으로 6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을 밀반입하려던 말레이시아인이 세관에 붙잡혔습니다.

부산본부세관과 부산지검은 필로폰 밀반입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말레이시아 국적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지난 8일 제3국을 거쳐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한 A 씨는 필로폰 3㎏을 숨겨 입국하려다가 적발됐습니다.

A 씨는 수화물 여행 가방 속에 버젓이 필로폰을 넣어 검색대를 통과하려다 엑스레이 검사에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필로폰 3㎏은 6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세관과 검찰은 A 씨가 필로폰을 국내로 반입하는 운반책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국내 마약밀매 조직 등 공범을 뒤쫓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에도 김해공항에서 한 일본인 승객이 개항 이래 최대 규모인 180억 원 상당의 필로폰 6㎏을 여행 가방에 숨겨 밀반입하려다 붙잡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