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친구랑 연날리기하다 강풍에 '손가락 3개' 잘린 50대 남자

조도혜 에디터, 한상우 기자 cacao@sbs.co.kr

작성 2019.04.15 14:2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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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같이 연날리기 하다 강풍에 '손가락 3개' 잘린 50대 남자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동네에서 연날리기하던 50대 친구 두 명이 강풍에 봉변을 당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들은 장쑤성 난퉁에 사는 50대 남성들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최근 연날리기를 하던 두 사람은 갑자기 날씨가 안 좋아지자 성급히 연을 회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연줄을 다 감기도 전에 강풍이 몰아닥쳤고, 이로 인해 줄이 아무렇게나 손에 감기고 말았습니다. 결국 제때 엉킨 줄을 풀지 못한 두 사람은 계속해서 불어닥치는 바람에 손을 심하게 다쳤습니다. 
친구랑 같이 연날리기 하다 강풍에 '손가락 3개' 잘린 50대 남자친구랑 같이 연날리기 하다 강풍에 '손가락 3개' 잘린 50대 남자병원에 도착했을 때, 한 남성은 오른쪽 손가락 세 개가 잘리고 다른 한 손가락은 뼈만 붙어있을 뿐 힘줄과 근육 등은 모두 잘린 상태였습니다.

또 다른 남성은 손바닥에 줄이 감기는 바람에 손이 거의 두 동강 나기 직전이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10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수술이 끝난 뒤 한 남성은 "연줄 두께는 2mm로 얇았지만 손에 감긴 뒤에는 날카로운 칼날처럼 느껴졌다"며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절대 연날리기를 하지 말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SCMP 홈페이지 캡처,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