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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히잡 반대운동 상징' 여성에 징역 1년형 선고

이란에서 히잡을 공개적으로 반대한 여성 운동가인 비다 모바헤드가 징역 1년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그녀의 변호인은 지난달 2일 법원에서 공공질서 훼손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형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모바헤드는 지난 2017년 12월 수도 테헤란의 번화가에서 벗은 히잡을 흔든 사건으로 '히잡 반대 운동'의 상징이 됐습니다.

2017년에는 체포된 뒤 석방됐지만, 지난해 10월 말 다른 거리에서 또다시 히잡을 벗어 흔들다가 체포됐습니다.

그녀의 변호인은 잘못을 반성하는 모바헤드가 재발 방지를 약속했으며, 어린아이가 있는 어머니인 만큼 가석방이나 사면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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