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호날두 빠진 유벤투스, 스팔에 역전패…조기 우승 연기

호날두 빠진 유벤투스, 스팔에 역전패…조기 우승 연기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대비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휴식을 준 유벤투스가 세리에 A 조기 우승 확정 기회를 다음으로 넘겼습니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페레라의 파울로 메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팔과 세리에 A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시즌 2패째를 당한 유벤투스는 승점 84에 머물면서 한 경기를 덜 치른 나폴리(승점 64)와 승점 차를 20점으로 유지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스팔을 꺾었다면 유벤투스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시즌 연속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실패했습니다.

다만 내일 열리는 2위 나폴리와 '꼴찌' 베로나와 경기에서 나폴리가 패하면 유벤투스는 챔피언에 오릅니다.

유벤투스는 오는 17일 아약스와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대비해 호날두를 비롯한 핵심 선수들을 빼고 스팔을 상대했습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선발 출전한 유벤투스 선수들의 평균 나이는 25세 104일로 최근 20년 동안 최연소로 꾸려졌습니다.

수비수 파울로 고치는 2001년 4월 25일 생으로 만 17세에 불과했습니다.

전반 30분 모이스 킨의 선제골로 앞서 간 유벤투스는 후반 4분 동점 골을 내줬고, 후반 29분 세리지오 플로카리에게 역전 결승골을 허용해 2대 1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