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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서 40대 남성 우크라 대사 차량에 돌진…"테러와는 무관"

런던서 40대 남성 우크라 대사 차량에 돌진…"테러와는 무관"
영국 런던의 우크라이나 대사관 앞에서 현지 시간으로 어제(13일) 40대 남성이 주차된 우크라 대사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치려 시도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 체포됐습니다.

AFP·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어제 오전 10시쯤 런던 시내에 있는 우크라이나 대사관 앞에서 한 남성 운전자가 자신의 자동차로 주차돼 있던 우크라 대사의 공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곧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저지를 뚫고 다시 한번 대사 차량을 들이받는가 하면 경찰관들을 향해 자동차를 몰기도 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총격을 가해 자동차를 멈춰 세운 뒤 40대 용의자를 체포됐습니다.

우크라이나 대사관 측은 성명을 통해 사건 개요를 설명하면서 "대사관 직원 가운데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도 부상하지는 않았으나 예방 차원에서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런던 경찰은 "이번 사건을 테러 연관으로 취급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 용의자가 대사 차량을 공격한 이유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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