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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3R 타이거 우즈 공동 2위…몰리나리 선두

마스터스 3R 타이거 우즈 공동 2위…몰리나리 선두
'명인 열전'으로 불리는 남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타이거 우즈가 공동 2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우즈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우즈는 단독 선두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습니다.

우즈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2005년 이후 14년 만이자 통산 5번째 마스터스 우승에 도전합니다.

우즈가 역전 우승에 성공할 경우 2008년 US오픈 이후 11년 만에 개인 통산 15번째 메이저 우승을 달성합니다.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인 몰리나리가 합계 13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3라운드에서만 8언더파를 몰아친 토니 피나우(미국)가 우즈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출전한 김시우는 2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공동 31위에 자리했습니다.

김시우는 2017년 마스터스 첫 출전 때는 컷 탈락했고 지난해에는 공동 24위를 기록했는데, 마지막 라운드에서 선전해 자신의 마스터스 최고 성적을 경신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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