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겠습니다"…'세월호 5주기' 앞두고 곳곳 추모 물결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어제(13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오전에는 서울시청에서 '기억', '책임', '미래'를 주제로 '세월호 참사 5주기 컨퍼런스'가 열렸고, 광화문광장에는 노래와 춤, 시 낭송을 통해 희생자를 기억하는 '국민참여 기억무대'가 열렸습니다.

오후에는 5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노란색 우산을 펼쳐 리본 모양을 만드는 플래시몹을 벌이고, 뒤이어 세월호 참사의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며 광화문 일대를 행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