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6분 뛰고 1도움…토트넘, 허더즈필드 꺾고 3위 도약

최근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허더즈필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6분만 뛰고도 공격포인트를 추가했습니다.

덕분에 토트넘은 오늘(13일) 홈에서 강등을 확정한 꼴찌 허더즈필드를 4대 0으로 꺾고 리그 3위로 올라섰습니다.

최근 리그 2연승으로 반등한 토트넘은 22승 1무 10패, 승점 67점이 되면서 첼시를 승점 1점 차이로 제쳤습니다.

지난 10일 맨체스터시티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포함하면 3연승의 상승세입니다.

다음 주, 맨체스터시티와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대비해 선발 명단에서 빠진 손흥민은 후반 42분 에릭센과 교체 투입된 뒤 종료 직전 모우라의 쐐기골을 도왔습니다.

손흥민은 추가 시간 3분이 끝날 무렵, 전진 패스로 모우라의 해트트릭을 끌어내며 리그 6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전반 24분 완야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토트넘은 모우라의 세 골을 보태 대승을 완성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