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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불끈' 우즈, 선두와 1타 차…김시우는 컷 통과

마스터스 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타이거 우즈가 선두를 1타 차로 바짝 추격하며 통산 5번째 우승 전망을 밝혔습니다.

우즈가 10m 넘는 버디 퍼트를 홀에 떨 군 뒤 주먹을 불끈 쥐고 기뻐합니다.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가 된 우즈는 브룩스 켑카 등 공동 선두 5명을 1타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인파를 통제하다 미끄러진 안전요원과 부딪혀 발목을 다칠 뻔했는데, 다행히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김시우는 선두에 7타 뒤진 공동 36위로 컷을 통과해 3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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