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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첫 3안타…올해 5번째 멀티히트로 타율 0.317

추신수, 시즌 첫 3안타…올해 5번째 멀티히트로 타율 0.317
미프로야구 텍사스의 추신수가 올해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안타 3개를 쳤습니다.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5타수 3안타를 때리고 득점 1개를 올렸습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할1푼7리로 올라갔습니다.

추신수는 다양한 타격 재능을 뽐내며 시즌 첫 3안타이자 올해 5번째로 멀티 히트를 작성했습니다.

추신수는 1회 오클랜드 우완 선발 투수 마이크 파이어스를 상대로 1, 2루 간을 총알처럼 꿰뚫어 우익수 오른쪽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친 뒤 빠른 발로 2루에 안착했습니다.

시즌 6번째 2루타였습니다.

추신수는 곧이어 터진 로건 포사이드의 2루타 때 여유 있게 홈을 밟았습니다.

2대1로 앞선 2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대1로 앞선 5회 무사 1루에선 3루수 앞 기습 번트 안타로 득점 기회를 연결했습니다.

오클랜드 내야진이 수비 시프트로 그라운드 오른쪽을 봉쇄하자 상대적으로 빈 3루수 쪽으로 번트 타구를 굴려 1루에서 살았습니다.

추신수는 포사이드의 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됐지만, 엘비스 안드루스가 1사 1, 3루 찬스를 살려 석 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추신수는 7회엔 밀어서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감행했지만 아쉽게 잡혔습니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6대8로 졌습니다.

9회 말 2사 2루에서 추신수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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