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82분 활약' 뉴캐슬, 원정서 레스터시티 제압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의 미드필더 기성용이 풀타임 급 활약으로 소속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기성용은 오늘(13일)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37분 모하메드 디아메로 교체될 때까지 82분을 뛰었습니다.

뉴캐슬은 기성용의 활약 속에 전반 32분 터진 아요세 페레스의 결승 골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원정에서 승점 3을 추가한 뉴캐슬은 시즌 10승 8무 16패, 승점 38을 기록하며 전체 20개 구단 중 13위에 자리했습니다.

뉴캐슬은 두 경기를 덜 치른 18위 카디프 시티와 간격을 승점 10점 차로 벌리면서 강등권 위험에서 벗어났습니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특유의 정교한 패스로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고, 후반 18분에는 파울로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습니다.

뉴캐슬은 전반 32분 페레스가 맷 리치의 크로스를 페레스가 헤딩 골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고, 이 골을 끝까지 잘 지켜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