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감독으로 돌아온 배우 김윤석…'어른의 의미' 묻는다

<앵커>

이번 주말 볼만한 영화와 공연 전시 소식들을 김영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 영화 '미성년' ]

학교 복도 한복판에서 두 여고생이 머리채를 잡고 다툽니다.

[축하한다. 너 때문에 우리 집은 이제 지옥이다.]

각자의 가정을 지키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딸들과, 갈수록 일을 키우기만 하는 철없는 부모들.

배우 김윤석의 감독 데뷔작으로, 유쾌한 웃음 속에 어른의 의미를 묻게 되는 블랙코미디입니다.

---

[ 영화 '헬보이' ]

악의 무리들이 세상을 무너뜨리기 위해 지옥에서 괴수를 소환했습니다.

그러나 브룸 박사의 따뜻한 사랑 속에 초자연적인 빌런들에 맞서 지구를 구하는 전사로 거듭난 '헬보이'.

[ 난 당신들 편이야! ]

'디센트'를 만든 닐 마샬 감독의 연출로 리부트된 다크히어로 블록버스텁니다.

---

[ 공연 '교향악축제' ]

올해 30주년을 맞은 교향악 축제는 누적 관람객 45만 명에 이르는 클래식 음악축제입니다.

올해는 '제너레이션'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교향악단 18개 단체가 참여합니다.

첼리스트 김두민, 피아니스트 박종해,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등 젊은 연주자들의 협연에 이어 중국이 자랑하는 국가대극원 오케스트라가 첼리스트 지안 왕과 폐막 공연을 맡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 전시 '안 봐도 사는 데 지장 없는 전시' ]

출근길, 붐비는 전철에서 겨우 빠져나온 사람들이 일터를 향해 달립니다.

점심시간에는 친구를 기다리며 스마트폰을 보거나, 서점을 어슬렁거리다가, 저녁이 되면 뭘 시켜 먹을까 고민합니다.

일상의 익숙한 풍경들을 담은 전시 제목은 안 봐도 사는데 지장 없는 전시.

회화, 영상, 사진,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00여 점을 통해 현대인의 삶을 들여다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