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고속도로서 승용차 4대 잇따라 추돌…1명 사망·4명 부상

<앵커>

어젯(12일)밤 제2중부고속도로에서 멈춰 서있던 승용차를 뒤따르던 차량이 잇따라 들이받아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백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붉은 화염에 휩싸인 승용차가 고속도로 한가운데 서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경기도 이천 제2중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마장휴게소 근처에서 승용차 4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가장 앞에 있던 승용차에 불이 나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고, 다른 차량 운전자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고속도로 1차로에 멈춰 서 있던 승용차를 다른 차량이 피하지 못하고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어젯밤 10시쯤에는 전북 부안군 동진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주인 60살 최 모 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헬기에 실려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비닐하우스 1동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7백만여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안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어젯밤 9시쯤에는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야산 0.3ha를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2대와 진화대원 등 23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소방당국은 잔불 감시를 끝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