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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금요일 7시 경기 '첫 시행'…평일 최다 관중 달성

<앵커>

KBO 리그 NC 구단이 퇴근한 직장인들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올 시즌 금요일 홈경기를 6시 반에서 30분 늦춰 7시에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오늘(12일)이 그 첫날인데 구단 역사상 평일 경기 최다 관중이 입장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NC 구단은 지역 라이벌 롯데와 시즌 첫 맞대결이자 첫 금요일 홈경기에 약 1만 3천 장의 입장권이 예매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까지 홈구장이었던 마산구장의 정원이 지금의 창원NC파크의 절반도 안 되는 1만 1천 명에 불과했고, 올 시즌에도 평일 홈경기에서 관중 6천 명을 넘긴 적이 없기 때문에 예매된 표만으로도 구단 역사상 평일 최다 관중 신기록이 세워졌습니다.

NC 구단은 앞으로도 모든 금요일 홈경기를 종전보다 30분 늦춘 저녁 7시에 시작해 직장인들이 퇴근 뒤에도 경기를 처음부터 관람하기 쉽도록 할 계획입니다.

중반까지 NC와 롯데가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삼성 구자욱은 KT전 4회, 조금 민망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큼지막한 타구를 날린 뒤 홈런이라고 확신하고 세리머니까지 했는데 KT 중견수 로하스의 호수비에 잡힌 것을 혼자 뒤늦게 알고 주저앉은 뒤 동료들의 놀림감이 됐습니다.

LG는 지난해 1승 15패로 밀렸던 잠실 라이벌 두산과 첫 맞대결에서 중반까지 리드를 잡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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