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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박민지, KLPGA 투어 셀트리온 대회 첫날 공동 선두

조정민·박민지, KLPGA 투어 셀트리온 대회 첫날 공동 선두
조정민과 박민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조정민은 12일 울산 보라 컨트리클럽(파72·6천674야드)에서 열린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박민지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른 조정민은 4언더파 68타로 단독 3위에 오른 김보아를 1타 차로 앞섰습니다.

지난해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개인 통산 3승을 거둔 조정민은 지난주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한 데 이어 이번 주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서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투어 통산 2승인 박민지도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습니다.

2017년과 2018년 1승씩 따낸 그는 지난해 11월 ADT캡스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우승에 도전합니다.

지난해 8월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달성한 김보아는 10번 홀에서 출발해 6번 홀까지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한때 공동 선두까지 올랐으나 8번 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를 기록해 단독 3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신인 임희정이 안송이, 이승현, 김자영과 함께 3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장하나와 박주영은 나란히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8위에 자리했습니다.

지난주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신인 조아연은 2오버파 74타에 머물러 40위권에서 2라운드를 시작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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