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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 최민수 '보복운전' 재판 심경 고백 "살다보면…"

강주은, 최민수 '보복운전' 재판 심경 고백 "살다보면…"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남편의 재판을 앞둔 심경을 고백했다.

12일 오후 자신의 SNS에 최민수와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보복운전 혐의재판 출석 전 차에서 찍은 것으로 보인다.

강주은은 "정장을 입는 날이 많진 않아요. 그런데 저뿐만 아니라 왜 이 사람도 정장을 입었을까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좋은 이유면 좋겠는데 항상 좋은 일 만은 아닌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옆에 있던 최민수는 "민망한 날이죠."라고 멋쩍게 웃었다. 강주은 역시 멋쩍은 듯 "여러분은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영상과 함께 강주은은 "살다보면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죠. 근데 우린 이런 날들이 유난히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오늘이 어떠한 날이라도 힘내시고 최선을 다하시길. 좋은 일이든 안 좋은 일이든 모든 일들은 다 지나간다는 건 확실해요."라는 글을 올렸다.

최민수는 지난해 9월17일 낮 12시53분께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하고 상대 운전자에게 욕설을 한 혐의로 논란을 일으켰다.

특수협박,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 혐의로 기소된 최민수는 오늘(12일) 오전 열린 1차 공판에 참석했다.

법정 출석 전 취재진 앞에 선 최민수는 "이 자리에 이렇게 서게 된 것에 대해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민망한 마음"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저에게 내려진 혐의에 대해서는 절대 사실과 다르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법정에서 제 양심의 법에 따라 철저하게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다. 그리고 아내 강주은에게도 사과한다"라고 말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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