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골프 첫날 타이거 우즈가 2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권에 올랐습니다.
우즈는 전반 1타를 줄인 뒤 13, 14번 홀 연속 버디로 한때 공동 선두로 올라갔는데요, 14번 홀에서는 나무 뒤 러프에서 세컨샷을 그린에 올린 뒤 7.6m 버디퍼트를 성공해 갤러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우즈는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합계 2언더파로 현재 공동 9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김시우는 12번 홀 티샷이 해저드에 빠지며 더블 보기를 범하고 이때까지 3타를 잃었는데요, 13번 홀부터 3홀 연속 버디를 잡아 이븐파로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14번 홀 14m 거리에서 성공한 칩인 버디가 압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