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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경 문제 도움 준 중국·러시아에 감사" 의미는?

<앵커>

김아영 기자와 계속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지금 현재 단독 정상회담이 진행 중인데 뭐 아직 화면은 들어오지 않았지만 발언들이 조금 소개가 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오버로피스 안에 들어가 있는 로이터에서 이제 속보를 전해오고 있는데요.

전해드리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원하는 것을 실현하지는 못했지만 어떤 것은 매우 좋다. 이런 발언을 했고요.

또 문 대통령과 북미 관계를 논의할 것이다. 또 한국이 엄청난 규모의 미국 군사장배를 구매하기로 했다. 이렇게 발언을 했는데요.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정치에도 이 한미정상회담을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같고요.

북한과 원하는 것을 실현하지는 못했지만 어떤 것은 매우 좋다. 그러니까 원하는 것은 빅딜식의 합의겠죠.

플러스알파에 대해서 주고받는 것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어떤 것은 매우 좋다는 것은 아무래도 두 정상 간의 관계를 얘기하는 게 아닐까 싶고요.

<앵커>

지금 보니까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단독 정상회담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오버로피스 앞을 거니는 모습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기자>

지금 이곳을 통과해서 오버로피스트로 들어간다고 하죠. 두 정상이 지금 방명록에 서명을 한 이후인 것 같죠?

<앵커>

화면을 보다가 이 오디오가 들어오면 여러분께 직접 여러분께 들려드리겠습니다. 지금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고요.

<기자>

지금 속보가 또 들어온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의 추가 회담 가능성을 논의 중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로이터가 전하고 있습니다. 이 영상에서 모두발언이 같이 담겨 있으면 함께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만약에 이게 아니라 이제 이 이동 장면만 만약에 담긴 거면 저희가 또다시 또 조금 잠시 뒤에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앵커>

지금 자막에 나온 것처럼 김정은과의 추가 회담 가능성을 논의 중이다. 그러면 북한과 미국 간의 이 협상의 끈은 놓지 않았다. 이렇게 해석이 되는 겁니까?

<기자>

외교 당국도 이제 미국이 미국의 대화 재개 의지는 강한 것 같다. 그리고 물밑 작업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뭐 이런 발언도 나온 적 있었는데요. 김정은 위원장과의 추가 회담 가능성을 논의 중이다. 이게 좀 더 워딩을 들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주체가, 어떤 레벨에서 하고 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어찌 됐건 북미가 지금 추가 회담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고 3차 회담 가능성, 3차 회담 곧 머지않아서 곧 있을 수 있을 거다. 폼페이오 장관이 그런 발언을 계속 하기는 했었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2차 회담 때는 양국이 원하는 패를 정확히 까서 그러니까 정확히 이제 서로 보고 이게 서로가 원하는 게 어떤 건가를 알았으니까 그 접점을 찾기 위한 회담을 할 수 있을 텐데 그 회담을 가기 전에 문 대통령이 북한과 미국 사이에서 이 중재할 수 있는 그러니까 양측이 모두 어느 정도 조기 수확을 할 수 있는 안을 좀 더 구체화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아무래도 이제 비핵화 해법의 논의가 테이블에 오를 텐데 어떤 논의가 좀 될 것인지 예상이 좀 됩니까?

<기자>

사실 청와대가 계속해서 얘기하는 개념을 좀 봐야 할 것 같아요. 이를테면 얼리 하베스트라는 게 조기 수확을 해보자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막혀 있었던, 하지 못했던 검증을 분야라든가 이런 것들을 논의할 수가 있을 텐데 이를테면 지금 최근에 국내에서 나오는 얘기는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 사찰단을 만약에 다시 들여보내면 그것은 미국에 좋은 사인이 될 것이다. 뭐 이런 발언을 문정인 특보가 하기도 했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식의 안들을 우리가 어느 정도 구체적으로 준비를 해갔는지 그리고 그것을 미국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이런 것에 상당히 뭐 변수가 있을 것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여기서 조율을 한다고 하더라도 이 안을 들고 다시 북한을 가서 설득을 해야 하는 문제가 남아 있기 때문에 사실은 문 대통령으로서는 굉장히 쉽지 않은 과제를 지금 계속해서 풀고 있는 상황인 거죠.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의 추가 회담 가능성을 논의 중이라고 또 얘기까지 했으니까 어쨌건 간에 이 한미정상회담이 열리고 또 이런 말까지 했으니까 톱다운 방식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한미가 확인하는 의미가 있지 않겠습니까?

<기자>

어찌 됐건 사실은 저는 좀 걱정을 했었거든요. 그러니까 폼페이오 장관과 볼턴 보좌관, 펜스 부통령을 만났을 때 이제 톱다운 방식의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톱다운 방식에 대한 직접적인 워딩이 나오지 않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김정은과의 추가 회담 가능성을 논의 중이다라고 했기 때문에 어찌 됐건 그 톱다운 방식의 회담, 방식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힌 것이고요.

여기에 김정은 위원장이 어떻게 호응해 나갈 것이냐. 이것 또한 아주 중요한 부분인데 사실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같은 경우 보면 이제 적대 세력이라고 표현을 하기는 했는데, 대북 제재 가능성에 대해서. 미국에 대해서 직접적인 적시는 하지 않았고. 또 직접적인 강경발언까지는 나오지 않았어요.

또 그리고 지금 사실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자신의 성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이 모라토리움. 그러니까 발사를 하지 않고 핵실험을 하지 않는다는 거잖아요.

지금 상황에서 사실은 김정은 위원장이 좀 판을 흔들어보기 위해서 뭔가를 발설을, 위성이라고 하더라도 결과적으로는 ICBM의 기술일 텐데 발사를 한다면 그때는 판이 좀 깨지는 거다라는 평가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그런 어떤 핵병진 노선으로 다시 복귀한다거나 그런 노선은 나오지 않았고 어쨌건 경제, 경제로 간다라는 메시지가 나왔거든요.

이런 상황에서는 이제 이런 상황에서는 트럼프 대통령도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서 다시 한 번 논의를 해보자라는 메시지를 계속 발신하고 있는 걸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죠. 그전에도 이제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 간의 외교 채널을 여전히 살아 있다. 이런 얘기도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 북미 간의 접촉은 계속되고 있다. 뭐 이렇게 봐야겠죠?

<기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겉의 하드웨어가 가는 것과 동시에 사실은 이 비핵화 해법 논의도 함께 가야 하는 게 그동안 이제 1, 2차 회담 때도 정상 간의 톱다운 방식으로 만나는 것은 중요하지만 만나서 결과적으로 그 자리에서 성과가 나오지 않았을 경우에는 오히려 김정은 위원장이라든가 두 정상이 받게 될 타격이 상당히 크거든요.

그러니까 이 접촉을 통해서 정상회담의 가능성만 논의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비핵화 해법에 대해서도 우리는 논의가 있어야 하는데 그거를 위해서는 이제 문재인 대통령의 촉진제 역할이 중요한 거죠.

<앵커>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마치고 나서 문재인 대통령 또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까요? 어떻게 예상이 됩니까?

<기자>

그러니까 사실은 이제 한미정상회담 전에 남북 정상 간의 어떤 의견 교환이라든가 특사 파견 이런 게 있어야 하지 않았느냐?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 이제 북측에서 우리 측과의 그런 대화를 좀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사실은.

그런데 이 결과를 가지고 , 결과를 가지고 결과가 어느 정도 성과가 있다면 정보 라인을 통해서 일단은 기본적으로 북한과 대북 접촉을 하할 것 같고요. 이를 통해서 특사 파견이라든가 이런 다음 스텝을 해나갈 것 같습니다.

그런데 북한이 역시 호응을 하기 위해서는 성과가 있어야겠죠. 그 부분이 가장 큰 숙제일 것 같습니다.

<앵커>

성과라고 하면 이제 북한이 원하는 건 결국 대북 제재를 좀 풀어달라.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최근에 상당히 의미 있는 발언을 했죠.

<기자>

폼페이오 장관이 한 발언 중에 또 조금 전에 한 발언과 조금 다른 측면에서 보면 핵심 제재를 유지하는 것 외에 다른 부분은 좀 여지를 둔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핵심 제재 외에 곁가지의 것들이 있을 수 있다라는 식의 발언한 것 자체도 큰 의미가 있다고 보고요.

그전에는 비핵화 이전에는 대북 제재 해제가 없다는 얘기를 했었기 때문에, 그러니까 갑자기 이렇게 입장이 변한 것을 두고 미국이 단계적인 해법에 어느 정도 유연해지려는 것 아닌가.

이런 해석이 나오는데 이게 과연 이 정상회담의 성과로까지 이어질 것이냐? 이것은 일단 트럼프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보면 쉽게 드러나지는 않는 것 같거든요.

결과물을 좀 더 봐야 할 것 같고 그런데 결과물이 드러나지 않는다면 이 결과물을 가지고 남북 간의 접촉을 통해서 북한을 설득하는 작업이 일단 진행이 되어야겠죠.

<앵커>

그러면 이제 북한이 그동안 요구해왔던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 재개 문제 뭐 이런 것이 좀 풀릴 가능성이 있습니까?

<기자>

그것뿐만 아니라 사실은 하노이 회담 직후에 기억하시겠지만 최선이 부상이 왜 핵심 제재, 아, 민생 관련 제재 5건또 거론을 했었거든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북한의 요구 사항은 사실은 명확하게 드러나 있는 상황이에요. 그런 부분들을 일시에 어떻게 논의를 할 수 있느냐. 이것은 한미 간에는 좀 덩어리가 좀 큰 것 같고요.

다만 이제 이 범위를 좀 좁혀서 단계적으로 어떻게 북한에도 보상을 하는 방법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비핵화를, 실질적인 비핵화를 위한 진전을 할 수 있다. 이렇게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서 설득을 할 것 같고요.

어쨌든 한미 간에는 비핵화의 최종 상태, 엔드 스테이트가 같다는 것은 명확히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북한의 또 다른 변수는 한미가 갖고 있는 비핵화의 인식, 비핵화의 개념이 같다는 것을 이번에도 또 한 번 더 강조를 하게 될 것 같은데 이 점에 북한이 동의를 할 것인가. 이것 역시 또 이제 그다음 동력을 살려나갈 수느냐. 이런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한미정상회담이 열리기 직전에 북한은 또 노동당 중요한 회의를 열어서 또 여러 가지 논의도 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부분에 대한 평가는 어떻습니까?

<기자>

노동당 회의. 그러니까 최고인민회의가 어제 열렸고 그전에 정치국 회의, 정치국 확대 회의 그리고 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전원회의는 사실 북한에서 중요한 노선을 결정하는 회의거든요.

그러니까 작년 4월에는 전원회의를 통해서 핵경제 병진 노선 종료를 선언하고 경제에 총력을 선언했어요.

지금 상황에서는 그래서 이제 적어도 북미 간의 대화를 중단한다는 메시지가 나오게 되면 이것은 상당히 강하다라고 이런 얘기가 좀 오갔었는데 그런 메시지까지는 나오지 않았거든요.

어찌 됐건 자력 갱생을 25번이나 얘기를 하면서 경제 건설을 해 나가는 것이 북한이 나아갈 방향이다라고 얘기를 했던 만큼 트럼프 대통령은 이걸 계속 유인책으로 쓰고 싶어는 할 것 같아요.

하지만 북한은 이걸 명확히 한 거죠.

그러니까 경제를 발전하는 방식은 미국을 통한 대북 제재, 미국이 아쉬운 대로 손을 내미는 그런 방식이 아니라 우리 내부적으로도 가능한 것이다. 그러니까 아쉬울 게 없다라고 하고 있는 것인데 북한이, 이를테면 북한으로서는 배수진을 쳤다. 이렇게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현재 우리 시각으로 1시 10분쯤 문재인 대통령이 이 백악관에 도착을 했고 그 이후에 모두발언을 끝낸 다음에 단독 정상회담을 하고 있는 중으로 지금 알려지고 있습니다. 단독 정상회담 이후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어떤 일정을 같이 하게 됩니까?

<기자>

이제 참모 3명이 배석하는 소규모 확대 회담을 가지게 되고 그 이후에는 이제 9명이 배석하는 오찬 겸 확대 회담을 가지는데요.

지금 얘기가 나오는 부분을 들어보니까 지난번 정상회담과 비슷하게 진행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 옆에서 이제 기자들의 질의응답을 다 받으면서 이렇게 자유롭게 대화를 하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아마도 정상회담을 위한 시간이 다소 줄어드는 것 아니냐 이런 생각이 좀 또 현지에서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이 시간만큼은 좀 더 확대해서 진행을 할 것인지는 좀 현장 상황을 봐야 할 것 같고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일부를 좀 정리를 해보면 문재인 대통령을 환영한다. 그리고 북한과의 관계를 오늘 논의한다. 지금까지 북한과 좋은 관계를 가졌지만 원하는 바는 이루지 못했다. 물론 좋은 논의는 있었다.

그리고 오늘 1:1 면담 등 생산적인 하루가 되어야 할 거고 북한은 아주 많은 진전, 북한 문제에 많은 진전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김정은도 잘 알게 되었다. 앞으로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북한의 잠재력은 높다.

이렇게 발언을 했고요.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서 한반도 군사적 긴장이 대폭 완화됐다. 한반도의 변화는 전적으로 탁월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덕분이다. 또 하노이도 결코 실망할 일이 아니라 더 큰 합의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다.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자.

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저희가 이제 정상의 발언을 전체를 전달받은 것은 아니고 현지에 있는 기자, 그러니까 현지에 취재진들이 다 들어가지 못하다보니까.

아무리도 제한된 인원이 대표로 해서 들어가게 되는데 이 현지에서 오는 이 메모 일부를 먼저 전해드리는 거거든요. 전체 발언은 영상을 통해서 잠시 뒤에 저희가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아무래도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이제 기자회견 방식이 또 나온 것 같아요.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이지만 이 회견을 통해서, 이 회견 자체를 메시지로 활용하는 그런 트럼프 대통령의 특유의 방식이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여과없이 나타났다.

그런데 북한의 잠재력이 높다고 계속해서 얘기는 하고 있습니다만 이게 성과가 나와야 하는 문제일 텐데요.

그리고 또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발언이 있었다고 합니다. 중국과 러시아에 감사하다. 국경 문제에 도움을 줬다. 우리는 많은 진전을 이루고 있고 더 대화를 많이 할 것이다.

나와 김정은 위원장은 이 직함도 사실 어떻게 표현했는지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좋은 결과를 낳기를 희망한다. 이 문제는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이다라고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언급을 한 게 좀 눈에 띕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표정이나 뭐 좀 전체적인 분위기를 좀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사실 새로운 길을 가겠다라는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 발언이 있었잖아요.

이 발언이 어떻게 보면 지금 러시아와의 정상회담 얘기도 나오는 상황이어서 북한이 미국을 통한 비핵화가 아니라 이 대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을 통한 비핵화를 도모할 수 있다. 이렇게 보는 일각의 전망도 있었거든요.

이게 어떤 맥락에서 나온 것인지는 좀 화면을 좀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뭐 자막에도 나오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모두발언 내용이 자막에 중국과 러시아에 감사한다. 지역 문제 아닌 세계적 문제이다 해서 지금 이게 파편적으로 우리가 취재가 돼서 지금 들어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종합적으로 우리가 취재가 되어 있지는 못한 상황이니까 지금까지 이제 들어온 걸 좀 다시 한 번 정리를 해주시죠.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통해서 어떤 얘기를 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또 어떤 얘기를 했는지 뭐 취재가 된 거 있으면 좀 얘기를, 소개 좀 부탁드릴까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12시 18분에 오버로피스에 들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일단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서 논의할 거라고 일단 예고를 했고요. 좋은 회의를 가졌지만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지는 못했다. 이게 이제 하노이 회담에 대한 평가가 되겠죠.

그리고 어떻게 진행될지는 지켜보자라고 계속 얘기를 했다고 하고요. 또 이제 문 대통령에 대해서 여러 군사 장비 구매 결정을 했다. 전투기나 미사일 뭐 이런 게 있을 거다라고 해서 이제 국내 정치적으로 강조하고 싶은 부분도 언급을 했습니다.

또 두 사람의 관계, 그러니까 한미정상의 관계가 상당히 좋다. 양국 관계 어느 정도 긴밀하다. 이렇게 어느 정도 얘기를 했기 때문에 이것은 한미 동맹을 좀 더 강조하는 의미인 것 같고요.

그리고 이제 오바마 정부 때보다 그러니까 북한과 얘기할 때는 북한과 좋은 얘기를 가지고 있다. 오바마 때보다 훨씬 좋은 관계다. 앞으로 계속 대화하기를 바란다. 북한이 또 잠재력을 갖고 있고 문 대통령과 대화할 거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앵커>

그러니까 아까 말씀해 주신 거에서 한미동맹의 이상선을 찾아라라는 의미도 있는 것 같고 그러면 그 이후에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도 추진되는 것으로 봐도 될까요?

<기자>

이제 정의용 실장이 국회에 가서 설명을 하기로 상반기 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하는 안에 대해서 이제 미국이 시사를 했고 그런 안이 논의가 될 것이다. 이렇게 청와대에서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을 하는 계기가 사실은 남, 북, 미가 또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계기가 되잖아요.

그러니까 어떻게 일정이 정리가 되느냐에 따라서 이게 또 한반도의 또 다른 존재의 또 다른 분기점이 될 것 같고요.

질의응답은 한 10분 정도가 진행이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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