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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회담 시작…향후 일정은?

<앵커>

그럼 여기서 통일외교팀 김아영 기자와 함께 잠시 뒤 열릴 한미 정상회담 관련 이야기 자세히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회담 일정부터 좀 알아보죠. 일단 예정된 거는 2시간 정도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1시부터 3시 정도까지 단독 회담 그리고 소규모 배석자가 참석하는 확대회담 그리고 오찬을 겸한 확대회담이 진행이 되는데요.

정상 부부가 오버로피스에 도착을 해서 사진을 촬영을 하고 이후에는 정상들 간의 단독 회담이 진행이 되는데요. 이때 비핵화 해법에 대해서 양 정상이 머리를 맞대게 될 걸로 보이고요.

당초 정상들이 도착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백악관에 도착하는 모습을 저희가 실시간으로 볼 수 없을 것이라고 현지에서 연락이 왔었는데 다시 취재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문재인 대통령 도착 장면을 볼 수 있다는 취재 내용이 지금 들어왔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러면 회담에 배석하는 참모들은 누구누구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까? 

<기자>

그러니까 가장 소규모 참모들은 3명이 배석을 합니다. 정의용 안보실장과 조윤재 주미대사가 배석을 하고 미국 측에서는 볼턴 대자관과 폼페이오 장관, 해리츠 장관이 배석을 합니다.

또 오찬 겸 확대 자리에는 9명이 배석을 해서 비핵화 해법에 대해서 한미 간 단계적 미국의 빅딜식 해법과 그리고 북한의 단계적 해법 이것을 접점을 찾는 과정이 계속 진행될 것 같습니다.

<앵커>

우리 시각으로 새벽 1시에 백악관에 도착할 예정인데, 백악관에 오기 전에 문 대통령 핵심 외교 안보 라인들을 만났죠.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취재가 됐습니까?

<기자>

청와대에서 자료를 냈습니다. 일단 대통령을 만나기 전에 이를테면 하노이 노딜, 노딜을 이끌었던 볼턴 보좌관도 폼페이오 장관을 먼저 만난 거거든요.

그러니까 톱다운 방식의 대화가 여전히 유효하고 또 지금 비핵화 대화가 여전히 꼭 필요한 상황이라는 점을 강조를 하는 것으로 보이고요.

지금 화면에 나오는 장면이 문재인 대통령이 곧 도착하게 될 백악관 장관입니다.

<앵커>

이곳이 백악관 서쪽에 있는 오버로피스죠. 트럼프 대통령의 집무실이죠.

<기자>

그렇죠. 트럼프 대통령 집무실이고요. 정상 부부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굉장히 이례적인데 미국에서 먼저 요청을 했다고 하고요.

이것 때문에 두 정상이 북한 문제를 논의할 시간이 다소 부족한 것 아니냐. 이런 문제제기도 있었습니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워낙 예측하기 좀 어려운 면이 있잖아요. 현장에서 그거는 좀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제 오늘 회담에서 정상들이 직접 결과를 발표하는 별도의 기자회견 같은 거는 예정이 안 되어 있다면서요?

<기자>

보통 기자회견 끝나고 어떤 식으로 이제 두 정상이 단상에서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도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이번에는 그런 일정은 별도로 없고요.

대신에 이 두 정상 부부가 들어가서 사진을 촬영을 하고 환담을 하는 일정이 있거든요. 그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나 또 비핵화 해법에 대해서 얘기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잠시 뒤 이제 새벽 1시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새벽 1시에 문재인 대통령이 백악관에 도착할 예정이고요. 지금 현재 화면은 백악관 오벌오피스 앞에 지금 화면이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그런데 아까도 좀 말씀을 해줬지만 대통령 집무실인 오버로피스를 찾는 정상 부부, 그러니까 한국 대통령 부부가 찾는 게 처음이라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사실은 이것 자체도 어떻게 보면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알릴 수 있는 거다. 사실은 1박 3일 간의 짧은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또 오늘 보면 영부인 간의 단독 오찬도 예정되어 있거든요.

이런 일정들을 미국 측에서 준비를 한 것은 한미 간에 충분한 신뢰 관계가 형성이 되어 있다는 방증이다 뭐 청와대에서는 이렇게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부부가 참석하는 형태라서 비핵화 해법을 나누기에는 충분치 않을 것이다 이런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아무래도 청와대에서 당초 설명을 했을 때 설명이 충분치 않았던 면은 있었던 것 같아요.

정상 부부가 가고 또 원래 예정된 시간은 15분, 15분 정도여서 단독 회담이 15분 정도여서. 사실은 두 정상이 얘기를 하고 통역 시간을 빼고 나면 뭔가 해법을 엄밀히 찾는다고 보기에는 부족한 건 맞거든요.

하지만 청와대는 이 전에 의제를 설명하는 과정들의 협의 과정이 굉장히 좋았고 또 정상 여사들은 촬영 사진 촬영을 한 다음에 퇴장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상 간의 논의가 비핵화 단계적 해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다,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과정도 좀 궁금한데 회담 성사 과정에서 사실 하노이 회담이 결렬된 이후에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청한 게 있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하노이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에 트럼프 대통령이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를 하면서 북한과 먼저 대화를 해서 그 결과를 갖고 얘기를 해달라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남북 정상이 먼저 접촉하지 않고 한미 정상 회담으로 직행을 하는 구조가 됐어요.

지금 사실은 북한 같은 경우는 물론 대화의 선은 유지는 하고 있습니다만 남북 간에는 의미 있는 접촉이나 대화 논의 이런 것들이 진행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거든요.

이런 상황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 정상이 먼저 만나서 일단 한미가 먼저 대화의 실마리를 찾는 게 중요하다 이렇게 판단한 것 같습니다.

<앵커>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시는 지금 화면은 실시간으로 지금 백악관 트럼프 대통령의 집무실인 오벌오피스 앞입니다. 아직 문재인 대통령은 도착하지 않았고요.

<기자>

저기 보시면 태극기 색깔의 파란색이 좀 옅은 느낌이 드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이제 도착했을 당시에도 태극기 색깔이 조금 선명하지 않다 이런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런 부분이 또 외교적으로 어떻게 또 얘기가 될지 한번 지켜봐야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 정상회담 준비 과정에서 남북 정상 간의 원포인트 회담이나 특사 파견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었는데 일단 한미가 먼저 만나는 거가 되는 거죠?

<기자>

그러니까 사실은 이상적인 것은 남북이.

<앵커>

지금 화면을 보니까 준비를 하는 걸 보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도착이 임박한 것 같습니다.

<기자>

곧 도착할 때가 됐습니다.  마저 설명을 드리면 사실 이상적인 것은 남북 정상이 충분히 대화를 한 이후에 그 안을 가지고 문재인 대통령이 워싱턴으로 가서 트럼프 대통령과 중재안을 마무리하는 게 사실은 좋은데 이렇게 되면 결과가 다시 한미가 논의를 해서 중재안을 만든 다음에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을 다시 한 번 설득을 해야 하는 절차가 남아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쉽지 않은 과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북한을 대화의 개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하고 대화 자체를 살리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하는 것이 시급하다 이런 인식이 반영이 된 것 같고요.

사실은 어제가 임시정부 100주년 수립 기념일이었잖아요. 대통령이 원래 당초 참석을 하기로 한 행사였는데 이렇게 한미 정상회담이 갑자기 일정이 잡히면서 총리 참석 행사로 바뀌었죠.

<앵커>

지금 화면 보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도착이 임박한 것 같은데 먼저 도착을 하게 되면 문재인 대통령, 방명록에 서명부터 하게 되죠?

<기자>

그렇습니다. 백악관에 도착해서 저 문을 지나가면 이제 방명록에 서명을 하게 되는데요. 저희가 도착 장면을 실시간으로 보여드릴 수가 있는데 방명록에 서명하는 장면 자체는 보여드릴 수는 없어요. 이 장면은 비공개라고 하고요. 다만 이 방명록에 서명한 문구 자체는 현지에 있는 취재진들을 통해서 저희가 곧 전해드릴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후에 단독 정상회담 또 영부인과의 별도 오찬 이런 일정들이 있는데 단독 정상회담의 앞부분만 좀 언론에 공개될 예정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상회담 그러니까 어떻게 그림이 좀 다르기는 하겠습니다만 예전에 북중 정상회담 했을 때 정상 부부가 같이 사진을 찍는 장면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렇게 같이 정상 부부가 사진을 찍고 그리고 환담을 한 다음에 정상 부인들은, 양 여사들은 빠지고 정상들이 남아서 이제 정상회담을 단독회담을 시작하면서 비공개로 전환되고 이후에도 확대회담이 진행이 됩니다만 이 일정 자체는 비공개로 진행이 되고요.

다만 이 일정이 끝난 다음에 미국 같은 경우는 또 SNS를 통해서도 이런 사진이나 이런 것들 많이 공개하니까요.

결과라든가 이런 것들은 볼 수가 있을 것 같고 청와대에서는 우리 시간으로 한 3시 반에서 4시 사이에 결과를 브리핑을 한다고 하거든요.

그러니까 그 결과를 통해서 이 두 정상이 어느 정도 이를테면 얼리하베스트, 청와대가 얘기하는 조기 수확, 이거에 대해서 어느 정도 접점을 찾았느냐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를 만나기 전에 문재인 대통령이 이제 핵심 외교 안보 라인들을 만났는데 여기서 이제 조기에 미국 대화가 제기할 필요성이 있다. 이런 이야기를 했나 봐요.

<기자>

그렇습니다. 문 대통령은 펜스 부통령을 만나서는 미북 대화 재개가 긴요하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사실은 펜스 부통령도 그렇고 볼턴 보좌관도 그렇고 강경파로 분류가 되고 있거든요. 폼페이오 국무장관 같은 경우는 대화파로 분류가 됐었지만 최근 행보를 보면 강경파의 행보를 조금씩 보이고 있고요.

그래서 어찌 됐건 지금 이 상황에서 포괄적, 단계적 해법을 충분히 설득을 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중재안을 만약에 받아들였을 경우에 그 경우에는 이제 참모들의 지지를 조금 더 받을 수 있는 그런 사전의 역할을 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기자도 지금 얘기했지만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게 비핵화 해법 논의 아니겠습니까? 한미 간의 어떤 논의가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까?

<기자>

아무래도 이제 한미 정상이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에 다시 만난 거잖아요. 그래서 지금 상황에 대해서 일단은 분석 내지 평가를 할 것 같고요. 그리고 한미 동맹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얘기를 하겠죠.

특히 어제 북한의 전원회의를 통해서 새로운 정책 노선 기조가 나왔는데 제재로 굴복할 것이라고 오판하는 세력들에게 심각한 타격을 줘야 한다. 그러니까 제재 일변도의 미국, 그러니까 제재를 좀 풀어줄테니 좀 그러니까 비핵화의 어떤 조치 없이는 제재 일환이 없다 미국에 대해서 북한이 그런 거 안 한다라는 식으로 사실은 문을 걸어닫는 식의 메시지를 내놓은 거거든요.

이런 상황에 대해서 양국이 어떻게 평가를 하는지를 동요하는 시간을 가질 것 같고요.

문재인 대통령 같은 경우는 이제 청와대에서 그동안 얘기를 해왔었던 굿 이너프 딜. 충분히 괜찮은 거래. 이런 것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설득하는 시간을 가질 것 같습니다.

<앵커>

비핵화 협상 관련해서 요즘 여러 가지 단어가 막 나오는데 청와대가 말하는 조기 수확 그러니까 얼리 하베스트라고 그러죠. 어떤 의미입니까?

<기자>

그러니까 말 그대로 영어 단어인데 워낙 단어가 좀 많이 나오다 보니까. 제일 끝지점 그러니까 엔드 스테이트, 비핵화의 마지막 목표는 똑같다.

그런데 거기를 가기 위해서는 국내적인 이러저러한 상황이 있으니까 그걸 위해서 여러 가지 어떤 추진 동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걸 위해서는 조기 수확이 필요하다.

그러니까 북한이나 미국이나 국내적으로 반대하는 사람들이나 이런 사람들을 설득하고 가져갈 조기 수확을 좀 우리가 가져보자라는 취지거든요.

그게 이제 굿 이너프 딜이라는 용어로도 표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화면에 보시는 건 트럼프 대통령의 집무실 앞이고요.

잠시 뒤 문재인 대통령이 이곳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는데 당초 계획으로는 새벽 우리 시각으로 새벽 1시에 도착할 예정인데 조금 시간이 지체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일정이 조금 지연이 되는 게 지금 문이 열리려고 하는 것 같죠?

<앵커>

그렇습니다. 오른쪽에는 미국 국기 그리고 오른쪽에는 우리 태극기가 보이고 있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마중을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보통 정상회담. 문이 열렸습니다. 곧 도착을 할 것 같네요.

<앵커>

처음으로 이제 한국 정상 부부가 오벌오피스에 방문을 하게 되는 겁니다. 의전요원들이 나오고 있고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으로서는 사실은 백악관을 찾는, 오벌 오피스를 찾는 심정이 굉장히 간절하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도착이 임박한 것 같습니다.

<기자>

당초 일정보다는 10분 정도가 늦어지는 것 같고요.

<앵커>

트럼프 대통령와 멜라니아 여사가 우리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해서 집무실 앞에 나와 있습니다.

아까도 이야기를 잠시 나눴지만 정상 부부가 참석하는 거여서 제대로 된 협상이 될까 좀 걱정도 있는데 그래도 뭐 잘 되겠죠.

<기자>

어쨌건 김원중 2차장이 미국을 다녀온 다음에 한 얘기는 합의 과정이 나쁘지 않았다, 좋았다는 거거든요.

<앵커>

지금 차량이 도착한 걸로 봐서는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도착한 것 같습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차량에서 지금 내리고 있고요. 한미 정상회담 일정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이 됐습니다.

<앵커>

차량에 가려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악수 장면은 자세히 보이지는 않고 있는데.

<기자>

표정을 좀 볼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요.

<앵커>

인삿말을 나누고 있고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입장을 하기에 앞서서 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빨간 넥타이를 좋아하는 것처럼 오늘도 붉은색 계열의 넥타이를 맸고 우리 문재인 대통령은 파란색 넥타이를 맸습니다. 또 영부인끼리 손을 잡고 들어가는 장면도 인상적이네요.

<기자>

지금 이 문을 들어가서 문재인 대통령은 방명록 서명을 하게 되고요. 그리고 이제 단독 회담이 시작이 되는데 지금 그림이 잠깐 끊어졌는데요.

지금 저희가 현지에서 라이브로 들어오는 그림을 계속 보여드리고 있다 보니까 좀 화면 상이 고르지 않았던 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이렇게 양 정상이 이제 집무실로 들어갔습니다. 이제부터는 뭘 하게 됩니까?

<기자>

이제 단독회담이 진행이 되고요. 단독회담 이후에는 소규모 회담이 진행이 되고 그다음에 오찬을 겸한 확대회담이 진행이 됩니다. 두 여사들 같은 경우는 별도의 오찬을 하게 되고요.

이 일정이 끝나고 나면 사실은 이 일정을 위해서 한미 정상이 워싱턴에 온 거잖아요.

이 일정 외에는 이제 일정을 마무리하면 결과를 기자단에 청와대 측에서 설명을 하고 오늘 아침 그러니까 우리 시간으로 오늘 아침에 워싱턴에서 출발해서 오늘 밤 한 9시 반쯤 도착하는 일정인데요.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일정이 얼마나 길어질지. 그것에 따라서 도착 시간이라든가 출발 시간에 좀 변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저희가 실시간으로 받아서 시청자 여러분께 보여드리다 보니까 잠시 화면이 고르지 못한 면도 있고 그런 점이 있는 거 시청자 여러분께서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회담에 배석하는 참모들 누구누구 있는지 다시 한 번 설명을 부탁드릴까요?

<기자>

회담에 배석하는 참모들은 정의용 안보실장 또 강경화 장관.

<앵커>

우리 측에서는요?

<기자>

우리 측에서는 그렇고요. 미국 측에서는 볼턴 보자관과 폼페이오 장관이 있습니다. 볼턴 보좌관 같은 경우는 보시면 지금 화면이 나오고 있는데요. 폼페이오 장관이, 폼페이오 장관 문 대통령 굉장히 밝게 웃고 있는데 보시면.

<앵커>

강경화 장관 얼굴도 보이고요. 정의용 실장의 얼굴도 보이고. 볼턴 보좌관.

<기자>

그러니까 볼턴 보좌관 같은 경우는 하노이 회담 당시 기억하시겠지만 이 노란 봉투 들고 나왔었잖아요.

빅딜을 요구하는 문서를 북측에 요구를 해서 회담이 사실상 결렬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렇게 평가를 받는데 조금 전에 보시면 정의용 실장과 볼턴 보좌관도 얘기를 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이것은 우리 측에서 먼저 요청을 한 일정이라고 하고요.

사실은 이게 외교적으로는 좀 영상이라든가 이런 거를 보시면 문 대통령이 있고 양측에 참모들이 배석을 하고 있잖아요. 익숙한 자리는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걸 보면 이제 외교가에서는 그만큼 문 대통령이 절박한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 입장에서의 비핵화 해법 그러니까 북한을 대화로 불러내서 비핵화를 계속 한 단계 한 단계 나아가야 하는 게 우리한테 얼마나 절실한 것인지 미국 측의 이해를 높이는 과정이다 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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