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병호, 연속 출루 13타석에서 마감…신기록 실패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KBO리그 역대 최다 타이인 13타석 연속 출루에 만족했습니다.

박병호는 오늘(1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t wiz와 홈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박병호는 2대 0으로 뒤진 1회 말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kt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3구째를 공략했으나 타구는 3루수 정면으로 향했습니다.

박병호는 지난 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은 이후 전날까지 13타석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KBO리그 역대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13연타석 출루는 2003년 이호준(SK 와이번스), 2007년 제이콥 크루즈(한화 이글스), 2014년 정훈(롯데 자이언츠) 등 3명만이 달성한 대기록입니다.

박병호는 한 타석만 더 출루하면 신기록을 세울 수 있었으나 아쉽게 동률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