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열병식 준비설'에 "현재까지 확인된 바 없어"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작성 2019.04.11 11:28 수정 2019.04.11 11:5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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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북한 정권 수립 70주년 열병식

군 당국은 미국 전문가들이 4월 중 북한의 열병식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한 데 대해 현재까지 그와 관련한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오늘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7일 위성사진에 군용차량 200여대가 집결한 것이 포착됐는데 북한이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냐'라는 질문에 "현재까지 열병식을 준비하는 징후가 확인된 바 없다"고 답했습니다.

군의 다른 관계자는 "최근 북한의 평양 미림비행장에 모인 군용차량은 행사용 차량으로 보기 어렵고, 병력도 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달 15일 김일성 생일이나 4월 25일 항일유격대 창건일을 기념해 열병식을 한다면 과거 사례로 볼 때 2~3개월 전부터 병력과 장비들이 모여 예행연습을 하는데 지금은 그런 동향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 CSIS는 북한 전문 사이트 '비욘드 패럴렐'에 "확증적인 것은 아니다"면서 북한이 오는 15일 김일성 생일 또는 25일 북한군 창건기념일에 맞춰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