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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부상 후 이틀 만에 투구 훈련…복귀 청신호

류현진, 부상 후 이틀 만에 투구 훈련…복귀 청신호
왼쪽 내전근에 통증을 느껴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LA 다저스 류현진이 투구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이른 복귀를 원하는 류현진과 다저스에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미국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의 다저스 담당 기자 빌 플렁킷은 자신의 SNS에 "류현진이 오늘 평지에서 공을 던졌다. 13일에 다시 투구 훈련을 한다"고 전했습니다.

류현진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2회 투아웃 후 마일스 미콜라스에게 초구를 던진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류현진은 왼쪽 내전근에 통증을 느껴 자진 강판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5월 3일 애리조나전에서도 이 부위를 다쳤고, 3개월 동안 재활했습니다.

하지만 류현진은 이번에는 예방 차원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고 밝혔고, 로버츠 감독도 류현진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류현진은 평지에서 한 번 더 투구한 뒤 경사가 있는 불펜 마운드에 올라 몸 상태를 점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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