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호날두 골 맛' 유벤투스, 아약스와 무승부…바르사는 맨유 격파

'호날두 골 맛' 유벤투스, 아약스와 무승부…바르사는 맨유 격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을 지키지 못한 유벤투스가 아약스와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유벤투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아약스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원정에서 득점을 따내고 무승부를 거둔 유벤투스는 오는 17일 안방에서 2차전을 펼쳐 4강 진출 여부를 가립니다.

유벤투스는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복귀한 호날두가 전반 45분 헤딩 선제골을 터뜨려 리드를 잡았습니다.

호날두는 지난달 26일 포르투갈 대표팀이 치른 세르비아와 유로 2020 예선에 출전했다가 햄스트링을 다쳐 교체됐습니다.

결국 3경기에 결장한 뒤 아약스전에 맞춰 복귀했고, 득점포까지 가동했습니다.

이로써 호날두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5호 골을 뽑아냈습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후반 시작 30초 만에 아약스 네레스에게 동점 골을 내줘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서 맨유의 자책골 덕분에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전반 12분 메시의 크로스를 수아레스가 헤딩슛으로 연결했고, 공은 루크 쇼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선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지만 주심이 비디오 판독을 통해 득점으로 인정했습니다.

이로써 맨유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통산 8개의 자책골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자책골'의 오명을 쓰게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