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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흑석동 상가 건물'서 불법 증축 적발

'김의겸 흑석동 상가 건물'서 불법 증축 적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소유한 서울 동작구 흑석동 상가 건물에서 불법 증축 정황이 적발돼 구청이 철거명령을 내렸습니다.

동작구청은 김 전 대변인이 매입한 상가 건물을 현장 점검해 불법 구조물 3개를 발견하고 '자진 철거하라'는 공문을 지난 9일 김 전 대변인에게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동작구는 상가 건물 1층 출입구의 차광막이 기준인 1m를 초과했고, 건물 뒤편과 옥상에 패널로 지은 불법 시설물이 설치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김 전 대변인은 공문을 받고 5주 안에 시설물을 철거해야 합니다.

김 전 대변인은 부동산 열기가 뜨거웠던 지난해 7월 은행 대출 10억 원 등 16억 원의 빚을 내 25억 7천만 원을 주고 재개발 사업지 '흑석뉴타운 9구역'에 있는 해당 건물을 매입했습니다.

김 전 대변인은 이런 사실이 공직자 재산공개를 통해 알려지고 투기 논란이 일면서 지난달 29일 사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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