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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자동차부품 공장 화재…진화 도중 소방관 1명 부상

<앵커>

어젯(10일)밤 인천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진화 작업 도중 소방관이 1명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위로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인천 서구 경서동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 내 작업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재 진화 도중 소방대원 1명이 종아리에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불은 공장을 모두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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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반쯤 경기 이천시 사음동 한 농가 창고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창고 건물과 건축자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 3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중간에 있던 콘센트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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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밤 충남 금산군의 한 가전제품 폐자재 재활용 공장에서 난 불이 사흘째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야적장에 쌓인 플라스틱 등 폐자재 50톤가량이 불에 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오후쯤 불길이 잡힐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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