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워싱턴 도착…내일 한미정상회담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1일) 아침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시간 오늘 밤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 이어 펜스 부통령을 접견하고 조속한 북미대화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우리시간 내일 새벽 1시에 열립니다.

정상 내외간 친교를 겸한 단독회담에 확대회담을 겸한 업무오찬까지 두 정상의 만남은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계속되고 있는 교착 국면을 풀 돌파구가 이번 회담을 통해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사진=연합뉴스)